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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자에게 보내는 부모님 편지

제목 2017 필리핀 겨울 캠프 정*민 어머니 편지
등록자 종로유학 등록일 2017-03-16 오후 5:24:49
안녕하세요?

귀한 자식 보내놓고 전화도 직접 못드리면서 이렇게 편지로라도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서야하는 학생들을 데리고 무려 한달 이상을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보내시는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보내드립니다.

공항에서 아이와 헤어진 후 전화로도 연락이 안되고 출국심사는 잘 마쳤는지, 멀미약은 잘 챙겨먹었는지, 엄마랑 아빠랑 헤어져서 처음 떨어져 생활하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지... 모든 것이 걱정인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것처럼 적시적절하게 부모에게 보내주시는 문자로 매우 안심을 하였고 믿음이 쌓여갔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세부에서 어학캠프 생활을 늘 궁금해하고 하루하루 어떻게 보낼지 궁금했었는데, 매일매일 올라오는 캠프 소식을 들으며 안개와도 같은 부모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 맑은 하늘을 보는 것처럼 걱정스런 맘을 놓이면서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긴 장문을 매일 놓지치 않고 쓰시는 선생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아이와 떨어져 있지만 어떻게 생활하고 교육받고 무엇을 먹는지 상상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안전과 생활에 늘 신경 많이 쓰이실텐데 아이들 한 명 한 명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매일 업로드 해주시고 동영상도 촬영하여 홈페잊에 올려주셔서 저희들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걱정했던 마음을 저리 멀리 내려 놓고 어느 덧 웃음꼬리가 엄마와 아빠의 입고리에 걸려 서로를 보며 웃음을 지었던 것 같습니다. 맨투맨 수업, 보카수업, 원어민 선생님 수업, 수영, 배드민턴, 보드게임 등의 체육수업, 그리고 쇼핑몰, 짐라인체험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한 실생활 중심의 생활영어를 통해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실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었던 관심과 사랑, 열정에 저희 부모들은 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아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떨어져 생활하면서 먹는 것, 입는 것, 씻는 것 모두 신경이 쓰일텐데 한두명도 아닌 많은 아이들을 돌보시느라고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가자마자 배가 아프다고 힘들어 하였는데 약도 잘 챙겨주시고 마지막에는 기침 감기에 걸려서 의무실에서 도움도 받고 한국에서 가져간 약도 꼭 확인해주시고 넘 고생 하셨습니다.

아이랑 통화했을 때, 어학캠프 생활에 겁부터 나서 생활을 잘할지 걱정됐다고 했던 아이가 점점 변하더니 이젠 다음에 또 어학캠프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저희도 큰 결심을 해서 보냈지만 정말 잘 결정을 했단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스피칭 연습 영상을 보니 발표력도 그렇고 발음, 유창성이 훨씬 좋아진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에 부응해준 우리 아이에게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큰 성장과 생활의 변화에 늘 선생님들께서 관심과 열정으로 보살펴 주셔서 그렇다는 것을 저희는 잘 압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무쪼록 내일이면 곧 한국으로 아이가 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인솔자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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