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넓은 세상을 보았고,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그 안에서 성장하였고,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한 공부로 인해 한층 더 자신감이 강해진 걸 느꼈고 정말 즐겁게 지냈다는 걸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아이의 얼굴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어요.

재미있었고 또 한 번 가고 싶다며 아쉬운 눈길을 보내기도 하여 기분이 묘할 정도였죠.
아들은 넓은 세상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합니다. UCLA에 상징 곰, 곰의 코를 만지고, 19번째 계단을 밟지 않으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전설에 아이는 두 가지를 다 하고 왔대요. UCLA 학생이 되겠다고 하네요.

낯선 곳에서 언어, 의사소통이 부족하지만 뭔가를 보고 깨닫고 이해한 우리 아이에게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에게 재미와 공부는 물론 신뢰와 안전까지 책임져 준 종로 캠프가 정말 감사합니다.
캠프 중에 민수의 생일이 끼었었는데, 모두 같이 축하해 주셔서 더욱 감동이었어요^^
저희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종로 가족과 ACA학교, 홈스테이 가족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