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엄마 님이 2011-08-29 에 작성 하였습니다. 드뎌 오늘 캠프가 끝나는군요. 그동안 정말 애많이 쓰셨어요. 글도 올려주시고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귀염과 사랑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생활을 했는지 한 눈에 들어왔어요. 선생님뿐 아니라 앞에서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이 다 수고를 하셨겠지요. 여러분 덕분에 참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진이는 말할 것도 없고 진이 아빠나 저도 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진이는 훨씬 더 밝아지고 자신감에 넘치는 아이가 된 듯해요. 다 돌보아주신 덕분이라는 걸 압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골고루 아이들에게 정성을 베푸셨을까 싶으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내일 아침에 진이를 꽉 깨물고나면 더 분명해질 것같네요. 감사합니다. ========================================================================== 진이 어머니 안녕 하세요^^ 우리 진이는 잘 도착 했나요?? 진이 소식도 궁금 하고 해서 오늘 전화를 드릴참입니다. 한국의 부모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아이들의 소식을 조금더 생생하게 전달해 드렸어야 하는데... 많이 부족한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좋게 봐 주시니 얼마나 기쁜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 진이야 워낙에 예의도 바르고 이쁜 아이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이 입니다. 이렇게 귀엽고 이쁜 아이 보내 주셔서 제가 더 감사 드려요 어머니^^ 저에겐 우리 진이 와의 추억...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보물이 되었습니다. 우리 진이도 그런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이번 캠프를 발판 삼아 더 큰 꿈을 가지고 성장 하는 멋진 아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진이와는 항공이 달라 함께 한국으로 오지 못 하였는데요... 진이를 두고 먼저 출발 하려니 차마 발길이 떨어 지지 않았었습니다. 진이에게 마지막으로 안아 달랬더니 부끄러웠는지 피하더라구요^^ 그래도 억지로 라도 한번 안아 보고 올걸...하는 후회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또 진이가 너무 보고싶네요... 진이에게 제가 많아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해 주세요 ^^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저에게 힘이 되는 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고생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는 그저 즐겁고 고마운 하루하루 였습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 캠프 보내 주셔서 다시 한번 너무 감사 드리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인솔자 이현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