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아빠 님이 2010-02-10 에 작성 하였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언제나 갈까 하며 노심초사 했는데
벌써 예지가 우리가족 품 안에 있음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생활상을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고생을 하였을 김세희 선생님과 종로어학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많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이 어디 쉬웠겠습니까?
그러나 항상 자상한 배려와 관심으로 우리아이들이 잘 다녀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예지가 아쉬운 맘을 자꾸 연발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재미있었나 봅니다.
새로운 세상 속에 잠시 뛰어들었다 되돌아온 현실은 아쉬움만이 남겠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 갔다가 학원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한달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었겠지요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겠지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꼈겠지요
처음 만나는 언니오빠들과 동생들 그리고 호주 선생님들과 가족들...
우리라는 단체생활을 맛보았겠지요
긴장과 짜증, 다정함과 얄미움, 행복함과 불안했던 그 모든 것 들이 이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림 매김 해 가겠지요
김세희 선생님!
예지를 대신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시는 일들 위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0. 2. 9. 예지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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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지아버님
오히려 예지처럼 예쁜 아이 저희 캠프에 보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예지랑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몰랐는데^^
항상 잘 따르고 친구들이랑도 사이가 좋아서
어린데도 불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지 벌써부터 많이 보고 싶네요..
먼 곳에 보내놓고 부모님 마음은 오죽하셨겠어요.
믿고 응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일 모두 뜻하시는 대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호주 인솔자 김세희대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