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엄마 님이 2010-02-18 에 작성 하였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인사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7주 동안 여기저기 옮겨 다니시느라 또 많은 아이들 챙기시느라
넘 힘드셨죠? 정말로 고개 숙여 감사 드려요.
이것저것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도 많으셨을 텐데 궁금한 점에 대한
답장도 꼬박꼬박 써주시고....
쌤님의 그런 배려 덕분에 조금이나마 맘 편하게 보냈던것 같네요.
여기는 목욜 낮이니까 정말 3일만 지나면 딸애를 안아볼 수 있겠네요.
쌤께서는 또 한번의 힘든 여정이 남아있지만요.ㅎㅎㅎ
그래도 7주전 캐나다를 향할 때보다는 쌤도 아이들도 여유롭겠지만요.
아무쪼록 무탈하게 무사귀환하길 바랍니다.
일욜에 공항에서 뵐께요. 정말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윤정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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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정이 어머님^^
정말로 시간이 금새 가버렸습니다.
올 때는 7주가 언제 가나 했었는데 말입니다.
윤정이가 이곳 생활에 너무 잘 적응하고 잘 생활해주어서 인솔자인 저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윤정이가 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데 한국에 가면 여기 왔을 때처럼 반대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 싶습니다.
아이들이 생활을 잘해주어서 굉장히 기특하고 이쁩니다.^^
그 동안 많은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무쪼록 한국 돌아가는 날까지 윤정이와 아이들 잘 인솔하여 무사히 복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그럼 도착하는 날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정이 인솔자 김성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