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엄마 님이 2010-01-08 에 작성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영이 엄마 입니다.
공항에서 뵙고 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가네요.
처음엔 다영이가 또래 친구가 없는 듯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글 올리신걸 보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여러가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선생님과 방도 같이 쓰는데 선생님 말씀은 잘 듣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말 잘 안 듣고 하면 혼도 내주시고요...
아침 잠이 많은 앤데 혹 선생님을 귀찮게 하지 않는지 ....
힘드시겠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수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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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미희대리입니다!
저도 처음에 다영이를 많이 걱정했었는데,
여기 있는 중학생 남자아이들하고도 잘 놀고,
친구가 두 명 생겨서, 삼총사처럼 얼마나 잘 어울려 다니는지 몰라요!
제가 말 많이 걸어도, 처음에는 저를 불편해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저에게도 언니처럼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정말 마음을 많이 열었구나,, 싶어서 참 다행입니다!!
알고 봤더니, 다영이가 공부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책도 좋아하고!
많이 성숙해 보였는데,
연예인 이야기할 때면,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는 여중생임을 느낍니다^^
편식도 안하고, 과자를 많이 좋아하는듯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침에도 저보다 먼저 일어나는걸요!
다영이랑 같이 방을 써서, 저도 너무 즐거워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한국은 춥다고 들었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