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은이 어머님 ^^
걱정이 많이 되시죠?
저도 작년에 우리 딸 보낼 때 캠프에 대해 다 아는 팀장이면서도
엄마라서 그냥 이것저것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잘 이해합니다. ^^
일단 홈스테이는 교육청에 남학생은 없고 여학생이 있는 집으로 배정 해 달라고
보내겠습니다.
홈스테이는 두명의 학생이 같이 배정되는데,
우리 종로캠프 학생중에 또래의 여학생과 함께 배정 될 거에요.
캠프에서 영어와 경험이 아주 큰 부분이지만
다른 지역과 환경의 친구를 알게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지요 ^^  
혼자서 쓰면 더욱 처음에 힘들어 할 수도 있고요.

캐나다 가정에서 지내는 부분에 있어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거기도 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 (사람사는 것은 다 같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되)
서은이에게 엄마는 뭐든지 다 해주는 사람이지만
홈스테이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니
방도 치우고 다니고, 밥먹고 나면 그릇도 치우고 홈스테이맘에게도
조금씩 도와드리고 하면 좋아할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땡큐를 입에 붙이고 살아야 한다. (그쪽 문화는 그러니까요)
그렇게 얘기를 좀 해 주세요.
너무 겁은 주지 마시고요 ㅋ
모든것이 다 공부가 될 것입니다.
갔다오면 확실히 어른스러워질거에요. (부모님들께서 모두 그 말씀을 하세요)
저희가 출국전에 7월 9일에 출국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추후 공지드림)
그때 보다 자세히 말씀 드릴께요 ^^

그럼, 안녕히계세요~! ^^

=== 원본 메시지 =======================================

서은맘 님이 2011-04-26 14:49:45 에 작성 하였습니다.

캐나다 캠프를 신청한 서은엄마입니다. 처음 캠프를 보내는 것이라서 종로유학원 홈페이지를 수십번도 더 방문했답니다. 더이상 망설이다가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신청하고나니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외국인 가정에서 한달을 지내야 하는데 아이가 천방지축이라서 뭘 조심시켜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많이 걱정됩니다. 또래 여학생이 있는 집으로 정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2인 1실이라고 했는데 같은 집에 한국인 학생이 한명 더 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